회의에서 발표 순서를 정해야 하는데 아무도 먼저 하겠다고 안 한다. 결국 "1번부터 5번까지 랜덤으로 뽑자"는 말이 나온다. 종이에 써서 접어 뽑는 건 번거롭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공정성 시비가 붙는다. 이럴 때 화면 하나 띄워서 랜덤 숫자를 돌리면 깔끔하다.
랜덤 숫자, 어디에 쓰나
- 순서 정하기 — 발표 순서, 청소 당번, 좌석 배치
- 경품 추첨 — 참가 번호 중 당첨자 무작위 선정
- 게임/보드게임 — 주사위 대체, 동전 던지기
- 로또 번호 — 1~45 범위에서 중복 없이 6개 뽑기
- 샘플 추출 — 설문 조사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
공정한 랜덤이란
사람이 "아무 숫자나" 고르면 실제로는 특정 숫자에 편향이 생긴다. 7이나 3을 고르는 사람이 유독 많다는 연구도 있다. 랜덤 숫자 생성기는 암호학적으로 안전한 난수 생성 방식(CSPRNG)을 쓰기 때문에 패턴이 없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추첨의 공정성이 중요한 상황에서 적합하다.
상황별 설정법
발표 순서 뽑기 (5명)
최소 1, 최대 5, 생성 개수 5, 중복 제외 체크, 오름차순 체크. 결과로 나온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경품 추첨 (참가자 100명 중 3명)
최소 1, 최대 100, 생성 개수 3, 중복 제외 체크. 세 개의 당첨 번호가 나온다.
로또 번호 생성
프리셋 버튼에서 "로또"를 누르면 1~45 범위에서 중복 없이 6개가 자동으로 뽑힌다. 물론 당첨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매주 같은 번호를 넣는 것보다 재미는 있다.
주사위/동전 던지기
보드게임 중 주사위가 없으면 "주사위" 프리셋으로 1~6 숫자를 뽑으면 된다. 동전 던지기는 1(앞)과 2(뒤) 중 하나가 나오는 방식이다.
TIP 생성 기록이 최대 20개까지 자동 저장된다. 추첨 결과를 나중에 다시 확인해야 할 때 기록을 열어보면 된다.
생성된 숫자의 통계 확인
숫자를 여러 개 뽑으면 최솟값, 최댓값, 평균, 합계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통계 수업에서 랜덤 데이터셋이 필요할 때, 표본 데이터를 빠르게 만들어 쓸 수 있다. 소수점 생성도 가능해서 소수 2자리, 4자리 단위의 실수 데이터도 뽑을 수 있다.
종이 제비뽑기는 만드는 것도 번거롭고 뽑은 뒤에 다시 모으는 것도 귀찮다. 화면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끝이니, 다음에 순서를 정할 일이 있으면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