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는 3분, 계란 삶는 7분, 시험 모의고사 90분. 시간을 정확히 재야 하는 순간은 일상 곳곳에 있다. 스마트폰 기본 타이머로도 되긴 하지만, 뽀모도로처럼 반복 세팅이 필요하거나 랩 타임을 기록해야 하면 좀 더 기능이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카운트다운 타이머, 가장 기본적인 기능
설정한 시간에서 0까지 줄어드는 방식이다. 시, 분, 초를 직접 입력하거나, 자주 쓰는 시간은 프리셋 버튼으로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 프리셋 | 활용 예시 |
|---|---|
| 1분 | 전자레인지 데우기 |
| 3분 | 라면, 컵라면 |
| 5분 | 스트레칭, 짧은 휴식 |
| 10분 | 반숙 계란, 간단 운동 |
| 15분 | 파워 낮잠 |
| 30분 | 집중 업무 한 블록 |
| 1시간 | 회의, 강의 수업 |
시간이 끝나면 알람이 울리고, 소리를 끄고 싶으면 알람 토글을 꺼두면 된다. 브라우저 탭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동한다.
뽀모도로 타이머, 공부할 때 쓰는 법
뽀모도로 기법은 "25분 집중 + 5분 휴식"을 한 세트로 반복하는 시간 관리 방법이다. 4세트를 완료하면 15~30분 정도 긴 휴식을 갖는다. 1980년대 이탈리아 대학생이 토마토 모양 주방 타이머로 시작해서 "뽀모도로(토마토)"라는 이름이 붙었다.
뽀모도로를 처음 시도해보고 싶다면 온라인 타이머의 뽀모도로 모드가 간편하다.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을 직접 조절할 수 있고, 4세트가 끝나면 긴 휴식으로 자동 전환된다. 진행 상황이 화면에 표시되니까 지금 몇 세트째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TIP 25분이 너무 길게 느껴지면 15분 집중 + 3분 휴식으로 시작해도 된다. 핵심은 집중과 휴식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스톱워치와 랩 타임
카운트다운과 반대로 0부터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운동 기록을 잴 때, 작업에 실제로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측정할 때 쓴다.
랩 타임이 유용한 경우
- 달리기 — 트랙 한 바퀴마다 LAP 버튼을 누르면 구간별 기록이 쌓인다
- 요리 — 여러 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할 때 각 단계 소요 시간을 기록
- 발표 연습 — 슬라이드마다 걸리는 시간을 체크해서 시간 배분 조정
기록된 랩은 표 형태로 정리되어서, 구간 시간과 총 경과 시간을 함께 볼 수 있다.
어떤 모드를 쓸지 고르는 기준
- 정해진 시간을 맞춰야 할 때
- 카운트다운 타이머. 요리, 시험, 낮잠 등 끝나는 시점이 정해진 상황.
-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부하고 싶을 때
- 뽀모도로 타이머. 집중과 휴식의 루틴이 자동으로 반복된다.
- 소요 시간을 측정하고 싶을 때
- 스톱워치. 끝나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작업의 실제 소요 시간 파악.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으니, 상황에 맞는 모드를 골라서 쓰면 된다.